질병관리청 제공
70~74세의 코로나19 예방접종 예약 첫날이었던 지난 6일 접종 대상자의 11.5%가 예약을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은 7일 전날 70세~74세 접종 대상자 213만 7천 명의 약 11.5%인 24만 6천 명이 예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예약은 온라인으로 12만 8천 건, 콜센터로 9만 5천 건, 보건소 등 기타 경로로 2만 3천 건이 이뤄졌다.
현재 추진단은 질병관리청,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지자체 콜센터 등에서 4천명 이상의상담 직원을 배치해 예약 문의에 응대하고 있다.
하지만 예약 문의 전화의 쏠림에 따른 일시적인 통화량 증가로 연결에 일부 지연이 될 수 있으므로, 추진단은 원활한 예약을 위해서 가급적 어르신의 자녀 등 보호자께서 누리집 및 모바일과 같은 온라인을 통해 예약을 진행해주기를 요청했다.
사전예약은 온라인 사전예약 누리집(https://ncvr.kdca.go.kr)에서 할 수 있다.
의료진이 백신을 분주하고 있다. 이한형 기자
70~74세(1947~1951년생) 어르신과 만성중증 호흡기질환자의 사전예약 기간은 다음달 3일까지며, 예방접종은 오는 27일부터 실시된다.
65~69세(1952~1956년생)는 오는 10일부터 60~64세(1957년~1961년생), 유치원·어린이집·초등1, 2학년 교사와 돌봄 인력은 오는 13일부터 예약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