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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이란 핵합의 진전, 제재 해제는 이란에 달려"



미국/중남미

    백악관 "이란 핵합의 진전, 제재 해제는 이란에 달려"

    젠 사키 미국 백악관 대변인 [EPA=연합뉴스] 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이란 핵합의 재타결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전망하면서도 이란의 양보를 압박했다.

    백악관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7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이란 핵합의 복원 협상과 관련, "회담은 계속되고 있다. 그건 좋은 신호"라고 말했다.

    사키 대변인은 이어 "협상에서 일부 진전이 이뤄졌고 앞으로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할지에 대해 더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대이란 제재는 이란이 JCPOA 상태로 돌아가야 해제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핵합의 파기를 선언하자 이란이 다시 핵개발을 진전시킨 것의 원상회복을 미국이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사키 대변인은 또 "우리는 이것이 긴 과정이고 도전적일 것이라는 걸 항상 알고 있었다"며 "하지만 또한 이란과의 간접적인 채널을 통해서도 지난 몇 주 동안 외교적 관여가 있었다는 것은 좋은 신호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국무부 고위 관리도 전날 전화 브리핑에서 미국과 이란 사이에 큰 격차가 남아있지만, 이란 당국이 2015년 체결된 JCPOA를 준수하기로 결정한다면 양측이 이를 재개하기 위한 합의가 몇 주 내에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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