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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났는데 삼촌이 쌈디네?"…쌈디, '나혼자산다'서 조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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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어났는데 삼촌이 쌈디네?"…쌈디, '나혼자산다'서 조카 공개

    7일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사이먼 도미닉. '나 혼자 산다' 캡처

     

    래퍼 사이먼 도미닉(쌈디)이 조카를 향한 '무한 사랑'을 드러냈다.

    7일 방송한 MBC '나 혼자 산다'는 8주년 맞이 '어머나 반갑습니다' 4탄으로 꾸며졌다. 모처럼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쌈디는 29개월 된 조카 채온과 함께 등장해 꿀 떨어지는 눈빛과 태도를 보여줬다.

    쌈디는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의 조카가 있다. 채온이라고. a.k.a. '채채'다. 갓 태어났을 때는 진짜 신비로웠다. 눈빛이 되게 우주처럼 보였다. 약간 외계에서 온 생명체 느낌이었다"라고 말했다. 방송 녹화하던 날은 채온의 엄마가 병원 갈 일이 있다고 해서 자신이 잠시 아이를 맡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채온은 귀엽고 깜찍한 외모와 넘치는 애교로 스튜디오에 있던 무지개 회원들의 감탄을 절로 자아냈다. 아기 모델 제의도 실제로 많이 받았다고 쌈디가 언급하자, 샤이니 키는 "제가 얘기해 줄 테니까 저희 회사(SM엔터테인먼트)에… 결이 우리 쪽인데"라고 웃음을 자아냈다.

    쌈디는 채온의 머리를 직접 묶어주고, 하트 모양 치즈가 박힌 김말이 밥과 소고기구이 등 직접 상을 차렸다. 쌈디는 "어떻게 보면 누군가를 위해서 처음으로 상을 차려봤다고 해야 하나? 엄마 아빠한테도 안 차려준 상을 제가 채채한테 차려준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불러주거나, 어린이날을 맞아 비트 만드는 기계와 휴대용 미니 자동차를 선물하며 애정 공세를 펼쳤다. 평소 청결함을 강조해 작은 먼지에도 신경 쓰는 그였지만, 채온이 쌀을 가지고 하는 놀이를 좋아하자 바닥에 쌀이 흩어져도 허허 웃는 모습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조카에게 뭐든지 퍼주고 싶다고 한 쌈디는 "큰아빠로서 자기(채온)가 하고 싶은 모든 것들을 밀어줄 자신 있다. 지원해 줄 자신도 있고. 만약에 음악을 하고 싶다 그러면 완전… '재는 뭐 태어났는데 삼촌이 쌈디네? 사이먼 도미닉이네?' 개꿀"이라고 해 폭소를 유발했다.

    쌈디는 채온이 태어나고 나서 자신의 모토도 바뀌었다고 밝혔다. 그는 "원래 적게 일하고 많이 벌자가 모토였는데 채채가 태어나고 나서는 많이 일하고 더 많이 벌자가 됐다. 채채한테 다 해주고 싶다. 하고 싶은 거, 원하는 거, 갖고 싶은 거. 그래서 진짜 열심히 살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방송에는 조카인 채온뿐 아니라 쌈디의 부모님도 함께 나와 눈길을 끌었다. 쌈디는 어버이날을 앞두고 부모님께 400만 원과 고급 시계를 선물했다.

    쌈디의 조카 돌보기와 곽도원의 제주 생활을 다룬 '나 혼자 산다' 395회 시청률은 8.7%(닐슨코리아 기준)였다. 다음 주 방송에서는 배우 이지훈과 김충재-기안84의 일상이 나올 예정이다.

    '나 혼자 산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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