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은 재경고흥군향우회로부터 마스크 25만 장을 기탁받았다. 고흥군 제공
전남 고흥군은 재경고흥군향우회로부터 마스크 25만 장을 기탁받았다고 11일 밝혔다.
고흥군은 전달받은 마스크 25만 장을 65세 이상 취약계층 주민에게 배분했다.
고흥에서는 최근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과 관련, 위기 극복을 위한 마스크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재경고흥군향우회 이호 회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고향 부모님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마스크를 기탁하게 됐다"며 "코로나19가 더 이상 추가 확산되지 않기를 바라며 고향의 어르신을 비롯한 지역민이 건강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고흥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방역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각향각지 향우회원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고향 방문을 자재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