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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서 코로나19 3명 추가 감염…동해서도 2명 확진



영동

    강릉서 코로나19 3명 추가 감염…동해서도 2명 확진

    강릉시 '강화된' 2단계→2단계로 조정
    11일 외국인 노동자 추가 발생 없어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고 있는 외국인 노동자들. 강릉시청 제공

     

    강원 강릉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11일 강릉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강릉에 거주하는 시민 3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지역 376~378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376번(10대)·377번(50대) 확진자는 기존 내국인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378번(30대)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이날 강릉에서 외국인 확진자는 추가로 발생하지 않아 87명을 유지하고 있다. 앞서 시는 외국인 노동자 코로나19 집단감염에 따라 지난 4일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된 2단계로 상향했으나, 이날 낮 12시를 기해 수도권과 동일한 2단계로 조정하기로 했다.

    보건당국은 "내국인 확진자들의 접촉자에 대한 검사가 대부분 완료되고, 외국인 근로자들에 대한 우려는 아직까지 남아 있지만 내국인과의 생활접점이 달라 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동해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확진돼 346~347번 확진자로 집계됐다. 346번(60대) 확진자는 지난 5일부터 발열과 기침, 두통 등의 증상을 보였다. 하지만 감염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

    347번(20대) 확진자는 지난 9일 해외에서 입국해 검사를 받았으며 무증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확진자들을 상대로 역학조사를 벌이는 한편 병상이 배정되면 이송조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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