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지원센터 담당자 드론 연수. 충남도교육청 제공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12일과 13일 보령 머드광장에서 학교지원센터 주무관을 대상으로 드론 촬영 실기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학교지원센터는 드론을 활용해 각급학교의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규모가 크거나 위험성이 높아 사람이 직접 접근하기 어려운 시설물에 대해 드론으로 촬영해 안전을 점검하고 상태를 진단한다.
또 학교 내 다양한 교육활동과 학교 전경 등을 촬영해 교육자료로 제공한다.
이번 연수는 드론 비행과 동영상 촬영 실습 등으로 진행됐으며 앞으로 드론을 활용한 업무 영역이 확대되면 담당자의 숙련도를 높이기 위한 심화 연수도 실시할 예정이다.
충남도교육청 이병도 교육혁신과장은 "올해는 학교지원센터2.0 운영으로 지역별 지원 업무의 편차를 최소화해 학교의 만족도가 향상되고 있다."며 "이번 특수업무 연수는 드론 촬영 업무담당자의 기술 역량을 강화해 학교업무 경감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학교지원센터는 시군 교육지원청에 설치돼 있으며 학교 현장의 수업과 교육활동 그리고 행정과 시설업무를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해마다 학교 업무를 경감할 수 있는 지원 과제를 발굴해 지역 특색에 맞게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