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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여고·부여고 통합, 학부모 절반 이상이 반대



대전

    부여여고·부여고 통합, 학부모 절반 이상이 반대

    충남도교육청, 부여여고 단독 이전 재추진

    백제 사비 왕궁터 발굴 현장. 부여군 제공

     

    충남도교육청이 부여고와 부여여고 통합에 관한 학부모 투표를 실시한 결과 절반 이상이 반대함에따라 부여여고의 단독 이전이 재추진된다.

    충남도교육청은 12일 실시한 부여여고와 부여고 통합에 대한 학부모 찬반투표에서 투표참가자의 54.8%인 607명이 통합에 반대했다고 밝혔다.

    부여고와 부여여고의 통합을 묻는 찬반 투표는 부여여고와 부여고, 부여지역 중학생 학부모 1375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 가운데 1107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개표결과 찬성 500명(45.17%), 반대 607명(54.83%)으로 절반 이상이 통합에 반대했다.

    충남도교육청은 이에따라 오는 10월 열리는 교육부와 행정안전부 공동투자심사에 부여여고의 단독 이전안을 재의뢰할 예정이다.

    한편, 충남도교육청은 백제 사비 왕궁터로 밝혀진 부여여고의 단독 이전을 위해 정부 공동투자심사에 안건을 의뢰했지만 부여고와의 통합에 대한 학부모 의견조사를 실시하도록 한 공동투자심사위 결정에 따라 12일 찬반투표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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