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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최고위원 출마… "홍준표 복당 너무나 당연"



국회/정당

    배현진, 최고위원 출마… "홍준표 복당 너무나 당연"

    초선 배현진, 최고위원 출마 "대선 승리 견인차 역할 하겠다"
    전대 당원 투표 비율 논란에 "책임당원 비율 높이는 것 찬성"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13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최고위원 경선에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

     

    국민의힘 초선 배현진 의원은 13일 "내년 대선 승리의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며 전당대회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다.

    배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출마 회견을 열고 "변함없이 저희를 응원하고 지켜주신 당원들과 국민들께 보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음달 11일 전대를 앞두고 초선 돌풍 조짐이 일고 있는 가운데 배 의원은 원내 의원 중엔 처음으로 최고위원 출마 의사를 밝혔다. 앞서 지난 11일 원영섭 전 조직부총장이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배 의원은 논란이 되고 있는 당원 투표 반영 비율에 대해 "책임당원의 투표 비율을 더 높이자는 의견이면 찬성하겠는데, 낮추자는 의견엔 반대한다"며 "정당은 당을 지켜오고 지지해주는 당원이 중심이고 전대는 축제의 장"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부분에 대해 우리끼리 서로 의기소침하게 만들 필요는 없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현행 당헌‧당규 내 전대 투표 반영은 당원 70%‧국민여론조사 30%로 돼 있다. 최근 당내 일각에서 여론조사 반영 비율을 높이자는 의견에 정면 반박한 셈이다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지난 10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에 복당할 것을 밝히고 있다. 윤창원 기자

     

    배 의원은 무소속 홍준표 의원의 복당 문제에 대해선 "(복당 허용은) 너무나 당연한 문제이기 때문에 이제껏 아무 말씀을 드리지 않았다"며 "(복당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고, 당연히 복당을 허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밖에서 거론되는 야권 대권주자들 모두 우리당 안으로 들어와 국민이 바라는 진정한 경선을 보여드리고, 감동과 화합의 장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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