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식. 청주시 제공
청주시는 학대 피해 아동의 신속하고 통합적인 의료 지원를 위해 의료기관 4곳을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 지정하고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아동복지법에 따라 전담의료기관으로 지정된 의료기관은 충북대병원과 청주성모병원, 아이웰어린이병원, 온유한 정신건강의학과의원이다.
이들 의료기관들은 학대피해아동에 대한 검사와 치료, 진료시 학대 정황이 의심되는 아동의 신고 등 학대피해아동에 대한 적극적인 보호와 치료를 추진하게 된다.
이들 의료기관 중 충북대병원과 청주성모병원은 지난 2016년 충북경찰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학대 피해아동 의료지원을 해오고 있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학대 피해아동이 빠른 회복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전담의료기관과 협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