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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수 선거전 누가 뛰나?



광주

    전남 완도군수 선거전 누가 뛰나?

    [전국지방선거 D-1년]
    신우철 군수, 3선 피로감·전현직 의원 도전 넘어설까?
    이철 도의원·박인철 군의원·김신 전 군의원 등 '출마 채비'

    ※내년 6월 1일 치러지는 지방선거를 1년 앞두고 광주CBS는 광주전남지역 각 선거구를 돌아보는 연속보도를 마련했다. 4일에는 전남 완도군수 선거전을 보도한다.[편집자 주]

    전남 완도 군수 출마 예정자. 각 후보 제공

     

    완도군수 선거는 신우철 군수가 전현직 도의원·군의원들의 도전과 3선 피로감을 넘어 3선 고지에 오를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신우철 군수는 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원 원장과 진도부군수를 역임했으며 완도수산고 총동문회 회장를 지냈다. 신 군수는 정부 공모사업인 어촌뉴딜 300사업 선정과 해양치유산업 집중 육성, 완도수목원의 국립난대수목원 승격 등을 이끌어 냈다.

    이 같은 성과를 토대로 3선 달성은 무난하다는 평가가 있지만 당 안팎의 도전도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당내 경쟁 상대로 이철 전라남도의원과 박인철 완도군의원 등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전라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소속인 이철 도의원은 농수산위원회 위원으로 완도수산고 실습선 건조와 완도고 답안지 유출 문제 등 도정질문과 행정사무감사 등에서 집행부를 지적하는 등 눈에 띄는 의정활동을 펼쳤다. 이 의원은 3년 간의 의정 활동에서 총 3번의 도정질문과 3번의 5분 발언, 4번의 건의안 등을 대표 발의했다.

    완도군의회에서 민주당 원내대표를 맡고 있는 박인철 군의원은 완도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자문위원에 위촉되는 등 군의원 이상의 정치적 역량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박 군의원은 현 정부의 지역 균형발전에 관한 국정과제가 계획대로 실천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완도수산중·고에서 총동문회 부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김신 전 민생당 군의원도 내년 완도군수 선거 출마를 준비 중이다. 완도군 재선 의원인 김 전 의원은 전남지구청년회의소 회장과 전남서부어류양식협회 회장을 맡으며 다양한 활동을 펼쳤으며 선거를 앞두고 유력 후보로 거론된다. 지난 2014년 지방선거 당시 김신 후보는 49.05%를 획득해 신우철 후보 50.96%와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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