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기독교대한성결교회는 지난달 26일 열린
115년차 총회에서 성락성결교회 지형은 목사를
총회장으로 추대했습니다.
지형은 목사는 CBS TV 파워인터뷰에서
총회장으로서 한국교회 기독교 지도자들과 소통하며
한국교회가 처한 어려움들을 헤쳐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고석표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지형은 신임총회장은
“총회장으로서 시대적 짐을 지게 됐다”면서
성찰하며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진보, 보수를 연결하며 한국교회를 조율하는 역할을
감당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지형은 목사 /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 성락성결교회 담임.
"근자 말고 적어도 해방이전에 그때는 장로교 감리교 성결교, 장·감·성,
장감성 딱 세 교단이 중심이었죠. 그런데 그때도 저희 교단은
장로교-감리교 이걸 이어주고 소통하고 이런 역할을 많이 했거든요.
1648여전히 어떤 인간 집단에서나 그 역할을 해주는 게 아주 중요하다고 봅니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지형은 신임총회장(성락성결교회 담임)은 "총회장으로 시대적 짐을 지게 됐다"면서 "한국교회 진보,보수를 조율하고 연결하는 역할을 감당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이정우 카메라 기자
또 코로나19 시기를 지나는 동안
한국교회가 우리 사회와 공감하고 연대하면서
손잡아주는 역할이 중요해졌다면서
총회장 서신 등을 통해 우리 사회 문제를 성찰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지형은 목사 /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 성락성결교회 담임.
"오늘날 우리가 사는 이 사회 한반도 동아시아 오늘을 세계에 이런 저런
문제들에 대해서 이것도 그리스도인으로서 또는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가 끌어안고 기도해야 될 문제고 참여해야 될 문제고,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사랑으로 해결해야 될 문제다,
이런 좀 인식의 변화를 주고 싶어요"
지형은 총회장은 이와함께 한국교회가 본질로 돌아가기 위해
목회자들 스스로 목사로서의 기능을 수행하는 것 못지 않게
말씀과 순종의 삶을 실천하는 그리스도인이 먼저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지형은 목사 /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 성락성결교회 담임.
"우리 프로테스턴트 신학에서는 목사직은 목회직은 신분이 아닙니다. 이건 기능입니다. 거룩한 펑션이죠. 그런데 그리스도인, 이건 신분입니다. 그리스도인이란 존재 이게 목사직보다 더 중요한 베이스죠. 저는 목회자들 목사님들 전도사님들이 내가 목회자이기 이전에 한 사람의 그리스도인으로서 하나님의 거룩한 말씀을 읽고 묵상하고, 또 그렇게 순종해서 살아야 된다..."
CBS 뉴스 고석표입니다.
[영상기자 : 이정우/최 현/정선택]
[편집 : 서원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