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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국제예술제 2차 개최지 평창군 선정 "올림픽 유산 재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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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국제예술제 2차 개최지 평창군 선정 "올림픽 유산 재창출"

    2022~2024년 강원작가전, 키즈트리엔날레, 국제트리엔날레 진행

    강원국제예술제 2019 강원작가전이 열린 홍천 옛 탄약정비공장 전시장. 강원문화재단 제공

     

    강원도가 주최하고 강원문화재단이 주관하는 3년 주기 도내 순회형 국제시각예술행사 '강원국제예술제' 2차 개최지로 평창군이 최종 선정됐다. 강원국제예술제는 강원도 전역의 예술공원화를 목표로 한 국내 최초 3년 주기 순회형 시각예술행사다.

    개최지 선정 심사는 강원도 18개 시·군에 균등한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지난 4월 1일부터 30일까지 공개공모를 진행해 1차 신청서 평가와 2차 PT발표, 인터뷰 심사를 거쳐 평창군을 최종 선정했다.

    심사 평가위원은 도내·외 문화정책, 시각예술, 건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외부 전문가 5명으로 구성해 △지역 유휴공간 확보 현황 △행사 조성 공간의 활용 및 유지 방안 △지역 전시인프라 확보 사항 △지역주민 협업 등 지역사회 연계성 등을 집중 평가했다.

    평창군은 평창올림픽 주 개최지라는 국제행사 장소로서의 인지도, 2024년 동계청소년올림픽 연계 등 문화올림픽 유산 사업으로서의 독보적인 강점을 제시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강원국제예술제 유치를 위한 인력 운영과 공간 활용 계획, 경관자원 활용을 통한 파급효과 창출 계획 등 지속발전가능성도 주목됐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평창군은 문화올림픽 유산이 곳곳에 남아있고 다양한 유휴공간이 확보돼 강원트리엔날레 개최 여건이 우수하고 국제문화도시로서의 성장 가능성이 큰 도시"라며 "강원트리엔날레를 통해 강원도형 시각예술 문화를 국제적으로 확산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첫번째 강원국제예술제 개최지 홍천군에서는 2019년 '강원작가전', 2020년 '강원키즈트리엔날레'를 탄약정비공장, 와동분교, 홍천미술관 등 홍천군 일원에서 열었고 올해 '강원국제트리엔날레2021' 개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차 개최지 평창군에서는 2022년 강원작가전, 2023년 강원키즈트리엔날레, 2024년 강원국제트리엔날레를 각각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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