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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5층 건물 붕괴로 시내버스 덮쳐…12명 매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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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5층 건물 붕괴로 시내버스 덮쳐…12명 매몰

    8명 구조 완료, 4명 구조 중 사망자 無

    9일 오후 광주 동구 학동의 한 철거 작업 중이던 건물이 붕괴, 도로 위로 건물 잔해가 쏟아져 시내버스 등이 매몰됐다. 사진은 사고 현장에서 119 구조대원들이 구조 작업을 펼치는 모습. 연합뉴스

     

    광주 동구의 재개발지역에서 철거가 진행 중인 5층 건물이 붕괴됐다.

    이 사고로 시내버스가 건물 잔해에 매몰돼 현재 구조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9일 오후 4시 20분쯤 광주시 동구 학동 재개발지역에서 철거가 진행 중인 5층 규모의 건물이 무너져 내렸다.

    건물이 붕괴되면서 쏟아진 잔해는 그대로 도로를 덮쳤다.

    이 사고로 인근 도로를 달리던 시내버스 1대가 매몰됐다.

    시내버스에는 운전기사와 승객 등 모두 12명이 탑승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9일 오후 광주 동구 학동의 한 철거 작업 중이던 건물이 붕괴, 도로 위로 건물 잔해가 쏟아져 시내버스 등이 매몰됐다. 사진은 사고 현장에서 119 구조대원들이 구조 작업을 펼치는 모습. 연합뉴스

     

    광주시소방본부는 관할 소방서와 인근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인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구조 작업에 나섰다.

    소방당국은 60여명의 인력과 20여대의 장비를 동원해 매몰자에 대한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까지 8명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 가운데 3명은 큰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오후 7시 현재 나머지 매몰된 4명에 대한 구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고가 난 곳은 광주 동구 학동 주택재개발 4구역으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철거 작업이 진행된 지역이다.

    9일 오후 광주 동구 학동의 한 철거 작업 중이던 건물이 붕괴, 도로 위로 건물 잔해가 쏟아져 시내버스 등이 매몰됐다. 사진은 사고 현장에서 119 구조대원들이 구조 작업을 펼치는 모습. 연합뉴스

     

    해당 건물 철거 작업 현장에는 작업자 4명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작업자들은 붕괴 직전 이상징후를 느껴 건물 밖으로 피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구조작업을 마치는 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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