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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기숙형 고교서 학생 3명, 코로나 확진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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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기숙형 고교서 학생 3명, 코로나 확진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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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임시 선별검사소 설치, 학생 교직원 378명 검사
    밀접 접촉 우려 1~3학년 학생 104명 귀가 원격수업

    지난 4월 27일 울산 중구 한 고등학교 운동장에 설치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학생들을 상대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하고 있다. 반웅규 기자
    울산의 한 기숙형 고등학교에서 학생 3명이 코로나19 확정 판정을 받았다.

    10일 울산시와 시교육청에 따르면 전날 기숙형 고교에 재학 중인 1학년 학생이 코로나19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 학생이 확진 판정을 받자 해당 학교에서는 9일 임시 선별검사소가 설치되고 학생과 교직원 등 378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됐다.

    검사 결과, 1학년 1명과 2학년 1명이 추가로 확진된 것으로 파악됐다.

    확진 학생들이 사용한 기숙사와 교실 등 이동 동선에 따라 학교는 9일 밀접 접촉이 우려되는 1~3학년 학생 104명에 대해 귀가 조치했다.

    이들 학생은 2주간 자가격리와 함께 원격수업 중이다.

    기숙사 생활을 하는 나머지 학생 140여 명은 진단검사를 받고 기숙사에 대기하면서 보호조치를 받았으며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학교 관계자는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 모두가 그동안 무증상이었고 서로 학급이 다르는 등 직접적으로 이동 동선이 겹치지 않은 것으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확진자의 이동 동선에 따라 원격수업을 하는 학생이 더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과 거리두기에 집중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10일 오전 9시 기준 울산 코로나19 확진자는 2659명이다.

    학생 확진자는 321명, 교직원 확진자는 28명이다. 지난 6일 학생 확진자 3명이 발생한 이후, 사흘 만인 9일 1명, 10일 2명이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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