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도원수소충전소. 청주시 제공
오창과 내수 수소충전소에 이어 청주시 흥덕구 석소동에 위치한 가로수 수소충전소가 11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가로수 수소충전소는 일반 승용차 기준 완전충전 시 하루 65대를 충전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충전에는 5분 정도가 소요되며 고압용기를 활용한 고압충전도 가능해 수소차 운전자들의 불편함이 많이 해소될 전망이다.
청주에는 5월 말 기준 253대의 수소차가 운행 중이며 올해도 150대에 대해 차량 한 대당 3350만원의 구매보조금이 지급된다.
올해 초 50대에 이어 현재 100대 추가 지원 신청을 받고 있다.
청주시 관계자는 "현재 상당구와 서원구 지역의 수소충전소 설치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2022년까지 5개 수소충전소가 설치가 완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