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청 전경. 청주시 제공
청주시는 코로나19 여파에 따라 올해는 미국 벨링햄시와 온라인으로 어학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하고 오는 14일부터 신청을 받기로 했다.
이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5학년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7월 17일부터 8월 7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벨링햄시 초등학생과 온라인으로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매주 미국의 음식문화, 음악, 자연과학, 가상탐험 등 다른 주제로 학습과 자유토론을 벌이고 학부모 동반 참여도 가능하며 참가비는 190달러이다.
신청 방법은 웨스턴워싱턴대학교(연수대학) 온라인 어학문화체험 신청페이지에서 직접 신청하고 참가비를 결제하면 된다.
청주시는 지역 내 청소년들의 영어 어학능력 향상과 국제화 시대에 걸맞은 다양한 문화적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자매도시인 미국 벨링햄시와 어학문화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06년부터 11회에 걸쳐 진행한 '청주청소년 미국 벨링햄시 어학문화체험'은 코로나19 상황 장기화에 따라 올해는 온라인으로 진행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