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강원 속초와 양양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했다.
속초 보건당국에 따르면 258번~260번 확진자가 나왔다. 속초 258번 확진자는 증상이 나타나 지난 11일 코로나19 검체 채취 검사를 받았고, 같은 날 확진 판정이 나왔다. 속초 260번은 258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속초 258번 확진자에 대한 감염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속초 259번 확진자는 증상이 나타나 지난 10일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한 차례 재검사를 거쳐 이날 확진 판정이 나왔다. 이 확진자에 대한 감염경로도 조사 중이다.
양양지역에서는 A(60대)씨가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양양 48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보건당국은 A씨에 대한 감염경로와 이동동선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보건당국은 확진자들을 상대로 역학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병상이 배정되면 이송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