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제스 제공
김준수가 뮤지컬 '엑스칼리버'에 캐스팅됐다.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김준수가 8월 17일부터 11월 7일까지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하는 뮤지컬 '엑스칼리버'에서 타이틀롤 '아더왕'을 연기한다"고 16일 밝혔다.
2019년 초연 이후 2년 만에 재공연하는 엑스칼리버는 영국 '아더왕의 전설'을 재해석했다. 고대 영국을 배경으로 샤머니즘 시대에서 인간의 시대로 전환하는 혼돈기에 제왕의 숙명을 지닌 평범한 인간이 성장하는 모습을 담았다.
초연에 이어 또다시 청년 '아더'로 분하는 김준수는 더 깊어진 연기와 폭발적인 가창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준수와 뮤지컬 '모차르트!', '데스노트!', '드라큘라', '엘리자벳' 등에서 호흡을 맞춰 온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 혼은 '엑스칼리버' 초연 당시 김준수에 대해 "마법 같은 존재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성장하는 '아더'의 모습을 완벽하게 표현했다"고 극찬했다.
한편 김준수가 타이틀롤을 맡아 공연 중인 뮤지컬 '드라큘라'는 8월 1일까지 공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