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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예술 '색'을 입다…국립정동극장 예술단 '바운스' 공연



공연/전시

    전통예술 '색'을 입다…국립정동극장 예술단 '바운스' 공연

    정동극장서 7월 16일부터 18일까지
    진동, 오래된 정원, 레-난봉 등 3편 무대에

    국립정동극장 제공

     

    국립정동극장은 "2021 국립정동극장 예술단 창작플랫폼 '바운스'(BOUNCE)를 7월 16일부터 18일까지 총 3회 공연한다"고 밝혔다.

    '바운스'는 전통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펼쳐내는 창작플랫폼 시리즈다. 국립정동극장 예술단원이 직접 기획·연출·출연한다. 무용·타악·연희 등 전통예술에 대한 색다른 해석과 다양한 장르적 실험으로 구성된 창작 공연 3편을 무대에서 만날 수 있다.

    '진동(振動)'은 타악팀 이기수가 기획·연출 작품이다. 진동을 모티브로 협동과 공존, 갈등이 어우러진 인간의 삶을 들여다본다. 악기 연주와 무용수의 움직임이 상호작용하며 진동과 공명의 세계로 관객을 초대한다. 폭풍우와 파도를 연상시키는 타악기 퍼포먼스를 통해 역동적이고 조화로운 인간의 삶을 펼쳐낸다.

    '오래된 정원'은 무용팀 전진홍이 기획·연출·안무했다. 개성적인 안무와 음악을 통해 한 노인의 추억을 생동감 있게 그려내고 자신만의 '오래된 정원'을 돌아보는 시간을 선사한다. 힘겨운 현실을 극복하게 해주는 소중한 존재에 대한 이야기는 관객에게 위로를 건넬 것으로 기대된다.

    '레-난봉'은 타악팀 박다열이 기획·연출한 작품이다. 사설난봉가의 가사를 바탕으로 1970~80년대 시대적 분위기와 미국의 히피(hippie) 문화에 영향받은 신세대의 톡톡 튀는 사랑을 그려냈다. 전자음악과 일레트로닉 베이스, 전통악기인 아쟁의 연주와 함께 다양한 레트로 음악과 춤이 어우러진다.

    김희철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는 "지난해 12월 온라인 상영회를 통해 첫선을 보인 국립정동극장 예술단 창작플랫폼이 올해는 관객과 마주하게 되어 기쁘다"고 했다. 18일 티켓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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