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앤코 제공
공연 제작사 에스앤코는 배우 옥주현이 컨디션 난조를 보인 지난 17일 뮤지컬 '위키드' 부산 공연에 대해 환불 조치하기로 했다.
에스앤코는 이날 공식 SNS를 통해 "지난 17일 공연의 2막에서 엘파바 역 옥주현 배우의 갑작스러운 컨디션 난조로 공연이 원활하지 못했던 점 깊이 사과한다"며 "해당 공연은 별도 수수료 없이 예매처를 통해 순차적으로 전액 환불 처리될 예정이다"고 전했다.
제작사에 따르면, 옥주현은 지난 17일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열린 뮤지컬 '위키드' 2막에서 갑작스러운 목 이상으로 일부 넘버를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다. 옥주현은 커튼콜에서 관객에게 눈물을 흘리며 사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작사 측은 "배우의 조속한 회복에 만전을 기해 마지막 남은 일주일 간의 공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