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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고생하는 의료진 위해 학생들의 따뜻한 격려



서울

    코로나19로 고생하는 의료진 위해 학생들의 따뜻한 격려

    영등포고교생들, 의료진에게 감사와 응원의 마음 전해
    지난 16일 동작구보건소 방문…편지 50여통과 음료수 등 전달
    학생들이 직접 작성한 손편지 통해 지쳐 있는 의료진에게 감사의 마음 표시

    영등포고 학생들이 편지와 음료수를 전달하는 모습. 동작구 제공

     

    코로나19 최일선 현장에서 구슬땀을 쏟고 있는 의료진들에게 고등학생들이 따뜻한 마음으로 위로와 격려를 보내와 의료진들에게 힘을 보태고 있다.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영등포고등학교 학생들로부터 코로나19 최일선 현장에서 고생하는 의료진에 대한 감사와 응원의 마음이 담긴 손편지 등을 전달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화제의 학교는 동작구 대방동에 소재한 영등포고등학교다.

    영등포고 교사와 학생들은 코로나19 선별진료소의 의료진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시할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학생회를 중심으로 보건소 의료진에게 감사 편지를 쓰기로 뜻을 모았다.

    지난 16일 교사와 학생들은 동작구 보건소를 직접 방문해 손편지 50여통과 음료수를 보건소 관계자에게 전달했다.

    학생들이 손수 작성한 감사편지. 동작구 제공

     

    학생들이 작성한 감사편지에는 "코로나19 일선에서 대한민국을 지켜내고 계신 의료진 분들, 여러분들이 계셨기에 우리나라는 아직 버티고 있습니다!"

    "모든 분들께 마음을 전할 수는 없겠지만 국민들은 언제나 뒤에서 여러분들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등의 내용과 "작년부터 현재까지 모든 보건소 의료진 분들께서 힘내주셔서 국민들이 큰 힘을 얻고 있어요!"

    "끝이 보이지 않아서 많이 힘드실텐데, 이렇게 멀리서나마 응원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 생각하시고 건강하세요. 파이팅입니다!" 등 학생들이 의료진들에게 감사하다는 속마음이 담겨진 절절한 소중한 내용들이 담겨져 있었다.

    편지를 전달받은 보건소관계자들은 거듭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손편지와 음료수는 고생하는 의료진들에게 잘 전달할 예정이다.

    유희남 보건기획과장은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을 받게 돼 코로나19 장기화로 연일 고생하는 보건소 의료진들이 큰 힘을 얻었다"며 "철저한 코로나19 방역활동 및 백신 예방접종 실시 등으로 하루 빨리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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