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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없는 동해시,'피미여행' 선점해 힐링 명소 부각



영동

    미세먼지 없는 동해시,'피미여행' 선점해 힐링 명소 부각

    '피미여행 동해시' 상표 등록 마쳐
    관광·여행업 등에 10년간 독점 활용

    동해 베틀바위. 동해시 제공

     

    강원 동해시가 미세먼지 오염농도가 낮은 청정지역을 찾는 여행객들이 늘어나면서 '피미여행'에 대한 마케팅 활동에 적극 나섰다.

    동해시는 최근 새로운 여행 트렌드인 '피미여행'을 선점하기 위해 준비한 '피미여행 동해시' 상표 등록을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피미여행은 지난 2019년부터 미세먼지가 사회문제로 대두되면서 좋은 공기를 찾아 여행을 떠난다는 의미의 신조어다.

    국립환경과학원에서 발간한 대기환경연보에 따르면 동해시 지역은 서울·경기권에 비해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오염도가 현저히 낮으며, 전국 대비 오염도 또한 매월 평균 이하로 측정됐다.

    추암출렁다리. 동해시 제공

     

    이에 따라 시는 지난 2019년 4월 1일 피미여행 상표를 출원했다. 하지만 당시 식별력 문제 등로 출원 심사가 1차례 거절됐다. 이후 시는 이러한 문제를 보완해 동해시와 관련 있고 식별력 있는 도형을 결합해 상표를 재출원한 결과 최종 등록됐다.

    등록된 상표의 상품류는 제39류로 개인 및 단체용 여행알선업 등 20건에 해당된다. 관광·여행서비스업 등에 10년간 독점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 동해시만의 특색있는 관광 이미지 제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동해시 강성국 홍보소통담당관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미세먼지 없는 동해시 이미지를 한층 부각하게 됐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힐링 명소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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