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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우, 5년 만에 '헤드윅' 컴백…오만석·뉴이스트 렌



공연/전시

    조승우, 5년 만에 '헤드윅' 컴백…오만석·뉴이스트 렌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서 7월 30일부터 10월 31일까지

    쇼노트 제공

     

    2년 만에 돌아오는 스테디셀러 뮤지컬 '헤드윅'이 캐스팅을 공개했다.

    공연 제작사 쇼노트는 "7월 30일부터 10월 31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하는 뮤지컬 '헤드윅' 타이틀롤 헤드윅 역에 오만석·조승우·이규형·고은성·뉴이스트 렌이 캐스팅됐다"고 23일 밝혔다.

    '헤드윅'은 과거의 상처를 딛고 음악을 통해 새로운 인생을 살려는 동독 출신 트렌스젠더 가수 헤드윅의 이야기를 다룬 록 뮤지컬이다. 2005년 4월 한국 초연한 후 12번의 시즌 동안 누적 공연 횟수 2300회, 누적 관객수 63만 명을 기록하는 등 스테디셀러 뮤지컬로 자리매김했다.

    라인업이 화려하다. 오만석은 한국 초연 주역으로, 연기력과 무대장악력이 탁월하다. 조승우는 5년 만에 헤드윅으로 귀환한다. 2005년 초연부터 2016년까지 6번의 시즌을 함께 했다. 매 시즌 작품에 대한 깊이 있는 해석으로 자신만의 캐릭터를 구축해왔다. 2019년 '헤드윅'과 인연을 맺은 이규형은 순발력과 쾌활한 매력이 돋보인다.

    고은성과 렌(뉴이스트)은 새로 합류한다. 고은성은 최근 '그레이트 코멧'에서 '아나톨'을 연기해 주목받았고, JTBC '팬텀싱어 올스타전'에서 흉스프레소 팀으로 최종 우승하기도 했다. 렌은 지난해 뮤지컬 '제이미'에서 '제이미'로 열연하며 새로운 스타 탄생을 알렸다.

    '이츠학' 역은 이영미·김려원·제이민·유리아가 함께 맡는다. 초연 멤버인 이영미는 2014년 시즌 이후 7년 만에 돌아오며, 제이민은 2016년 시즌부터 네 시즌째 '이츠학'을 연기한다. 에너지 넘치는 유리아와 이번 시즌 처음 합류한 김려원도 기대를 모은다. 오는 29일 1차 티켓 오픈.
    쇼노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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