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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교통약자 위한 '강동 iMOM택시' 운영



서울

    강동구, 교통약자 위한 '강동 iMOM택시' 운영

    오는 8월부터…임산부와 영아 양육가정 이동편의 증진
    강동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임산부 및 0~12개월 영아 양육가정 대상
    전용 앱 통해 서비스 가입 후 누구나 이용

    강동구 청사 전경. 강동구 제공

     

    교통약자인 강동구 지역내 임산부와 영아 양육가정을 위한 '강동 iMOM택시'가 운영된다.

    강동구에 따르면 오는 8월부터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임산부와 12개월 이하 영아 양육가정에서 의료목적으로 병원 등에 방문할 경우 이용할 수 있는 전용택시 서비스인 '강동 iMOM택시'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유모차를 차에 쉽게 실을 수 있도록 '대형승합택시'를 운영할 계획이며 매 운행 시마다 내부소독을 실시하여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구는 지난 3월 사업 추진을 위해 관련 조례 개정을 마치고 현재 위탁사업자 선정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8월부터는 시범운영을 거쳐 정식 운영에 들어갈 방침이다.

    강동구 김현례 여성가족과장은 "강동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임산부나 0~12개월 영아 양육가정이라면 전용 앱을 통해 서비스 가입 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올해는 지원대상자에게 연간 3만원 상당의 마일리지가 제공되며 이용 후 앱을 통해 진료확인서 등의 증빙자료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임산부와 영아 가정이 '강동 iMOM택시' 서비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위탁사업자 선정부터 꼼꼼하게 챙겨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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