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귀근 고흥군수는 지난 22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현안사업 15건에 대한 국비 497억 원 반영을 건의했다. 고흥군 제공
송귀근 전남 고흥군수는 지난 22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현안사업 15건에 대한 국비 497억 원 반영을 건의했다.
송 군수는 이날 예산실 경제예산심의관과 복지안전예산심의관을 면담한 뒤 곧바로 농림해양예산과, 고용환경예산과 등 주요 예산부서 5개과를 잇따라 방문해 사업의 당위성과 타당성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내년도 정부예산 반영 주요 현안 건의사업은 △고흥 군립 추모공원 조성 △국도 77호선 영남 금사 위험도로 개선 △스마트팜 혁신밸리 주민참여형 온실조성 △녹동항 마리나형 어선계류장 설치 △풍남항 마른김 가공 배출수 공동 방류시설 설치 △노후 하수관로 정비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등이다.
송 군수는 이어 기재부 소속 출향 향우공무원을 만나 지역 현안사업 등을 설명하고 고향 발전을 위해 모든 역량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송귀근 고흥군수는 "코로나 이후 시대에 대응하고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선 내년도 국비확보가 절대적 과제다"며 "체계적이고 전략적 대응을 통해 많은 정부예산이 확보되도록 기재부는 물론 국회 최종단계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2년도 정부예산안은 오는 9월 2일까지 국회에 제출되고 국회는 12월 2일 내년도 정부예산안을 최종 의결 확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