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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여수 전라좌수영 성곽 등 3차원 디지털 복원 추진



전남

    국보 여수 전라좌수영 성곽 등 3차원 디지털 복원 추진

    전라좌수영성 복원 예상도. 여수지역사회연구소 제공

     

    국보 제304호인 전남 여수 진남관과 전라좌수영 내 부속건물, 성곽 등이 3차원 디지털 모델링을 이용해 최초로 복원된다.

    여수지역사회연구소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디지털 지역 인문 콘텐츠 개발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2년여 동안 좌수영성 복원 사업 등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여수의 대표적인 인문자원인 전라좌수영과 대부분 소실된 부속건물 77채, 그리고 성곽이 최첨단 기술과 결합해 창의적인 디지털 인문 콘텐츠로 개발된다.

    진남관과 전라좌수영성은 임진왜란 극복의 전초 기지로 역사적 가치가 높다.

    국보 제304호 진남관의 경우 4년째 문화재 전면 해체 보수공사로 현재는 웅장한 위용을 직접 볼 수 없는 상태다.

    또 일제강점기 중앙동, 교동의 바다 매립지에 투입해 파손한 1.7㎞ 둘레의 좌수영 성곽과 좌수영 내에 존재했던 77채 부속건물은 대부분 소실돼 흔적만 남아 있다.

    이 사업은 흔적만 남아 기억 속에서 회자되고 있는 좌수영성과 진남관, 동헌, 향청, 중영, 군청영역, 각종 창고와 포루, 성문영역 등 부속건물 77채를 1년여의 세밀한 작업을 통해 3D 건축물로 복원한다.

    연구소와 협업하는 ㈜엔로벤은 연구를 통해 발굴된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전라좌수영의 전체적인 3차원 디지털 지형을 완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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