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제공.
충청북도가 23일 청주시, 충청에너지서비스와 특수 수소충전소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충청에너지서비스는 2023년까지 국비 42억 원을 포함한 모두 110억 원을 투입해 청주 시내에 수소버스, 화물차, 승용차 충전이 모두 가능한 특수 수소충전소를 구축할 예정이다.
수소 버스 기준으로 하루 80대 가량 충전이 가능한 규모이다.
충북에서는 현재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세번째로 많은 8곳의 수소충전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앞으로 모두 6곳을 추가 구축할 계획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그동안 지자체 중심으로 진행된 수소충전소 구축 사업이 민간 분야로 확대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탄소 중립 실현과 수소 생태계 완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