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645명을 기록한 23일 오전 서울 강서구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이한형 기자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10명 나오면서 이틀째 600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0시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가 610명 늘어 누적 15만 3155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 645명보다 35명 감소한 수치다. 최근 일주일 동안 신규 확진자는 507명→482명→429명→357명→394명→645명→610명이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 576명, 해외유입 34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51명, 경기 184명, 인천 15명으로 수도권에서만 450명이 확진됐다.
비수도권은 경북 28명, 경남 22명, 부산 16명, 대전 15명, 울산 11명, 충남 7명, 전북 6명, 강원·충북 각 5명, 대구·전남·제주 각 3명, 광주·세종 각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전날보다 6명 감소한 34명 나왔다. 이중 19명은 입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는 지역 시설 등에서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 누적 2008명이 됐다. 위중증환자는 전날보다 5명 감소해 141명이 됐다.
전날 선별진료소 검사 건수는 2만 8833건으로 직전일 2만 9906건보다 1073건 적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백신 신규 1차접종자는 2만 8485명으로 총 1515만 121명이 1차 접종을 완료했다. 이는 전체 인구의 29.5%에 해당하는 수치다.
신규 접종 완료자는 11만 9117명이으로 총 441만 3494명이 접종을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