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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14명 확진…외국인·고등학생 연쇄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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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14명 확진…외국인·고등학생 연쇄감염

    창녕 6명·양산 2명·창원 2명·사천 1명·남해 1명·김해 1명·진주 1명
    전날 23명 확진, 12일 만에 20명대 진입
    창녕 6명 모두 외국인 연쇄감염, 양산 학원 관련 2명 추가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이한형 기자

     

    경남은 24일 오후 1시 기준으로 7개 시군에서 1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날 오후 5시 이후 창녕 6명·양산 2명·창원 2명·사천 1명·남해 1명·김해 1명·진주 1명으로, 모두 지역감염이다.

    창녕에서 발생한 6명은 모두 외국인이다.

    전날 감염경로 불분명으로 확진된 30대 외국인 남성의 접촉자인 40대 남성 등 3명이 추가로 감염된 데 이어 30대 남성 등 2명으로 연쇄감염이 발생했다. 창녕 외국인 식당 관련 확진자는 40대 남성 1명이 추가돼 106명으로 늘었다.

    양산에서는 보습 학원 관련 확진자가 10대 고등학생 2명이 추가됐다. 이로써 관련 감염자는 13명으로 늘었다. 현재 1732명을 검사한 결과 양성 13명을 제외한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창원 40대 여성 등 2명과 남해 50대 남성, 김해 60대 여성, 진주 50대 여성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사천 40대 남성은 감염경로 조사 중이다.

    6월 들어 발생한 확진자는 465명(지역 450명·해외 15명)이다. 확진일로 보면 1일 21명, 2일 23명, 3일 44명, 4일 20명, 5일 17명, 6일 28명, 7일 48명, 8일 39명, 9일 33명, 10일 20명, 11일 25명, 12일 8명, 13일 13명, 14일 3명, 15일 7명, 16일 5명, 17일 14명, 18일 11명, 19일 11명, 20일 13명, 21일 11명, 22일 18명, 23일 23명, 24일 오전까지 10명이다. 전날 23명은 지난 11일 이후 12일 만에 20명대 발생이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5124명(입원환자 135명·퇴원 4972명·사망 1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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