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내년 국가 주요 R&D 예산 4.6% 증가, 23.5조 원

기업/산업

    내년 국가 주요 R&D 예산 4.6% 증가, 23.5조 원

    연합뉴스

     

    내년도 국가 연구개발 예산이 올해보다 4.6% 증가한 23조 5천억 원 규모로 잠정 결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4일 이같은 규모의 주요 R&D 예산 배분 조정안을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회의에 올려 확정했다.

    과기부는 특히 코로나19 등 감염병 대응에 올해보다 11.5%가 증가한 4881억 원을 배정했다. 감염병 예측 및 진단기술과 백신·치료제 개발 등에 중점투자할 방침이다. 또한 mRNA 백신 등 차세대 혁신 기술 개발과 K-글로벌 배긴 허브 구축 등에도 집중투자한다.

    아울러 바이오헬스, 미래차, 시스템반도체 등 혁신성장 3대 분야에 9.1% 증가한 2조 4800억 원을 배정했다. 특히 시스템반도체 분야는 26.9% 증가한 3613억 원을 배정했다.

    소재부품장비 분야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대응해 6.3% 증가한 2조 2400억 원을 배분했다.

    과기부는 또 우주, 차세대 ICT 등 첨단 과학기술 분야 핵심 원천기술 확보를 위해 28% 증가한 5257억 원을 투자하는 한편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도 20.9% 증가한 1조 8900억 원을 투자한다.

    이같은 내용의 R&D 예산 배분안은 이달말 기획재정부에 통보되며, 기재부는 전체 R&D 편성 결과를 반영해 다시 한번 조정한 뒤 오는 9월 국회에 송부할 예정이다.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