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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우리한테만 가혹한가"…태권도 관장의 고충[이슈시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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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우리한테만 가혹한가"…태권도 관장의 고충[이슈시개]

    한 태권도 관장 "새로운 거리두기 방안 두렵습니다" 국민청원 게시
    "면적별 인원수 규제, 현실과 동떨어져…탁상행론" 주장
    "왜 유독 실내체육시설만"…울분
    청원 하루 만에 참여 인원 8천 명 넘어

    지난 1월 국회 앞에 모인 태권도장 관장들. 연합뉴스

     

    정부가 내달부터 시행되는 새 거리두기 방안을 지난 21일 발표했지만 실내체육시설 관계자들의 불만은 여전하다.

    지난 24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태권도 학원은 7월 1일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조치가 두렵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본인을 태권도장 관장이라고 소개하며, "이번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새로운 규제는 정말 이해를 하려고 해도 이해가 안 간다"고 규제 완화를 호소했다.

    특히 그는 이번 새 거리두기 방안 중 면적별 인원수 규제가 현실과 동떨어진다고 비판했다.

    청원인은 "8m²당 1인 조치는 대체 뭔가요?"라는 물음을 던지며, "(해당 규제에 충족하려면) 30평(100m²) 기준으로 12명만 수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스크린 골프장은 보통 4명이 운동을 하는데 (스크린 골프장에) 10평(약 33m²)인 방이 있나요?"라고 되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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