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지. KLPGA 제공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박민지(23)가 올해 신설된 대보 하우스디오픈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박민지는 11일 경기 파주 서원밸리 컨트리클럽(파72·6천603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대보 하우스디오픈(총상금 10억원) 최종 3라운드서 6언더파 66타, 최종 합계 16언더파 200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박민지는 시즌 6승과 함께 통산 10승을 달성했다.
통산 상금도 기존 9억4000만원에서 우승 상금 1억8000만원을 더해 11억2000만원으로 높였다.
17번홀에서 박민지와 공동 선두에 섰던 서연정은 18번홀(파4) 보기로 2타 차 준우승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