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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쏙:속]역대 최다확진 속…다시여는 백화점, 괜찮나?



사회 일반

    [뉴스쏙:속]역대 최다확진 속…다시여는 백화점, 괜찮나?

    • 2021-07-14 07:58
    필요한 뉴스만 '쏙' 뽑아 '속'도감 있게 전달해드리는 [뉴스쏙:속] 입니다.

    ■ 방송 : CBS 김덕기의아침뉴스 (7월14일)
    ■ 채널 : 표준 FM 98.1 (07:00~07:17)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1150명 발생해 일주일째 1000명 이상 네 자릿수를 기록한 13일 서울 양천구 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서 기다리고 있다. 황진환 기자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1150명 발생해 일주일째 1000명 이상 네 자릿수를 기록한 13일 서울 양천구 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서 기다리고 있다. 황진환 기자

     1. 오늘 코로나 기록 다시쓴다…최다 확진 예상

    어제 저녁 9시까지 집계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1,44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9시까지 집계인데도 이미 지금까지 최다치인  1,378명을 뛰어넘은 수치인데 자정까지 합산해 오전에 발표할 확진자수는 이보다 크게 늘어난 1600명을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코로나 확산세는 어떤 특정 집단을 통한 전파가 아니라, 지인이나 같은 연령 대의 또래 친구 등에 의한 감염이 거의 절반에 이릅니다. 비교적 잠잠했던 비수도권의 확산세도 크게 늘면서 이른바 코로나의 전국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지난주 확진자 비율이 15%에 불과했던 비수도권의 확진자 비율이 30%에 육박합니다.



    2. 변이 타고 전국확산 비상인데…다시 여는 백화점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영업 재개. 연합뉴스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영업 재개. 연합뉴스
    최근 매서운 확산세의 배경에는 델타변이 바이러스가 있습니다. 지난 한주간 국내발생 환자의 약 37%가 변이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중 감염력이 두세배인 것으로 알려진 델타 변이는 23%나 검출됐는데 지난주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치입니다. 방역당국은 지금의 추세가 계속된다면 빠르면 다음달, 델타형이 국내 우세종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코로나 확진자가 100명 넘게 나온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이 영업을 재개했는데요, 하지만 다른 백화점들에서도 확진 소식이 이어지면서 영업시간 단축이나 방문자 수 제한 등 추가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3. 재난지원금 전국민 지급하나 안하나…커지는 혼란

    전국민이냐, 80% 지급이냐를 놓고 시끄러운 재난지원금 논란이 이제는 여・야・정 갈등에 각 당 내 갈등의 기폭제가 되는 모습입니다. 여야간 전국민재난지원금 합의와 100분만의 번복을 거치면서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에 대한 당 안팎의 불만이 쏟아졌습니다. 당 내에서는 당 대표가 원내대표를 패싱한 것, 당내 여론을 무시한 것이라는 반발이 나왔고, 여당에서는 합의를 이행하라는 압박이 가해졌습니다. 민주당도 복잡합니다. 전국민재난지원금을 당론으로 정했지만, 이낙연・정세균 후보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두터운 보호를 주장하며 당의 결정에 반발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홍남기 경제부총리도 '재정운영은 정치적 결정에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며 난색을 표했습니다.  
    이한형 기자이한형 기자


     

    4. 일본 왜 이러나…올림픽 앞두고 역사왜곡에 독도도발

    도쿄 올림픽을 불과 열흘 앞두고,일본 기시 방위상이 스가 총리에게 보고한 방위백서에는 지난 16년 동안 반복됐던 '독도는 일본 땅' 주장이 또 들어간 사실이 공개됐습니다. 특히 올해는 우리나라 해군의 독도방어훈련까지 문제 삼았습니다. 방위백서는 매년 나오긴 하는데, 특히 이번에는 문재인 대통령의 도쿄 올림픽 개막식 참석과 관련해 한・일간 협의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나온 것이라 더욱 파장이 큽니다. 우리가 반발할 걸 뻔히 알고 저지른 건데, 외교부는 한일정상회담 관련 질문에 현재로서는 새롭게 말할 진전된 사항은 없다고 답했습니다.  앞서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올림픽 성화 봉송로에 독도를 일본의 영토처럼 표기한 것도 수정되지 않고 있죠. 독도 도발로 한국 내 반일여론은 더욱 악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5. 다음주 본격 폭염…3년전 41도 기록 갈아치우나

    전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13일 서울 중구 남대문로 한 건물에 에어컨 실외기가 가득 설치돼 있다. 박종민 기자전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13일 서울 중구 남대문로 한 건물에 에어컨 실외기가 가득 설치돼 있다. 박종민 기자
    지각 장마는 일주일 안에 끝이 나고, 다음 주부터 강력한 폭염이 찾아 올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올해 서울의 열대야는 지난해보다 23일이나 앞서 나타난 바 있습니다. 기상청은 "열돔 현상으로 다음 주에는 이번 주 무더위와는 차원이 다른 폭염이 찾아올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최악의 폭염이 나타났던 2018년 수준이 될지는 아직 미지수"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은경, 50대 백신예약 "연령세분화+시간조정"
    #미국 소비자물가 5.4%↑, 13년만 최대 상승
    #남아공 폭동, 72명 사망…LG, 삼성공장도 피해
    #"Y(윤석열)를 치면…" 이동훈, 공작수사 주장
    #열대야 속 동탄, 수원 등서 정전 잇따라
     
     

    ■ 클로징 코멘트 by KDK ■

    - 정부 정책에 대한 신뢰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50대에 대한 백신 사전 예약이 돌연 멈춰서고 재건축 조합원 실거주 의무 방안은 1년 만에 없던 일이 됐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전 국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줄 것인지, 말 것인지 갈팡질팡하는 모습인데요. 이런 상황 속에 가장 큰 피해를 보는 건 국민입니다. 이 점을 꼭 명심해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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