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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쏙:속]거듭된 악재 속…文대통령 일본 가나



사회 일반

    [뉴스쏙:속]거듭된 악재 속…文대통령 일본 가나

    필요한 뉴스만 '쏙' 뽑아 '속'도감 있게 전달해드리는 [뉴스쏙:속] 입니다.

    ■ 방송 : CBS 김덕기의아침뉴스 (7월19일)
    ■ 채널 : 표준 FM 98.1 (07:00~07:17)

    문재인 대통령과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문재인 대통령과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

    1. 피서지 비상…강릉 저녁 8시이후 영업금지

    주말・휴일 검사건수 감소의 효과는 없었습니다. 토요일 확진자는 1454명, 오늘 발표될 일요일 확진자수는 1200~1300명대가 예상됩니다. 수도권에 집중됐던 코로나가 풍선효과 등의 영향으로 비수도권으로 확산하면서, 오늘부터 비수도권에도 5인이상 모임 금지가 적용됩니다. 4인까지만 허용되는 건데요. 휴가철을 맞아 피서객이 몰리는 강원 강릉의 경우 수도권보다 더 강력한 사회적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됩니다. 오후 6시 이후에는 2인까지만 모임이 가능하고, 카페 식당 등은 오후 8시까지만 영업이 가능합니다. 해수욕장 입수도 8시부터 금지되구요 제주도도 3단계 격상이 적용되면서, 도내 유흥시설은 영업이 중단되고, 식당・카페 등은 밤 10시까지만 운영이 가능합니다.
    17일 강릉 경포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연합뉴스17일 강릉 경포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연합뉴스

     

    2. 청해부대 집단감염…뒤늦은 '오아시스 작전'

    아프리카 인근 해역에서 임무를 수행중인 청해부대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하면서, 사상 초유의 긴급후송이 이뤄집니다. 군 당국의 안일한 대응이 불러온 예고된 참사라는 비판이 나오는데요. 300여명의 부대원을 무사히 귀국시키기 위해 공중급유수송기 2대가 급파되는 등 이른바 오아시스 작전이 시작됐습니다.
    청해부대 34진 안전후송…수송기 탑승하는 장병들.  연합뉴스청해부대 34진 안전후송…수송기 탑승하는 장병들. 연합뉴스
    300여명이 탈 수 있는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 2대가 국방부 특수임무단 200여명을 태우고 어제 낮 김해국제공항을 이륙했습니다. 특수임무단 200명에는 청해부대 대신 문무대왕함을 운항할 해군 148명, 방역과 의료인력 13명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파병 도중에 감염병 유행이 발생해 임무를 중단하고 복귀하는 경우는 우리 군 역사상 처음입니다.

     

    3. 결국 '도쿄 올림픽' = '코로나 올림픽'

    델타변이바이러스 등의 유입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더 커지면서 도쿄 올림픽이 코로나19 확산의 진원지가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는데요. 우려가 점점 현실화하는 모습입니다. 선수촌에서 첫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남자 축구대표팀 소속 선수 2명과 영상 분석 직원 등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겁니다.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일본 안팎의 대회 관련 선수나 관계자 가운데 55명이 코로나19에 걸렸다고 말했습니다.
    욱일기 관련한 논란도 증폭되고 있는데요. 일본의 반발과 IOC의 요청에 따라 '신에게는 아직 5천만 국민들의 응원과 지지가 남아있다'는 이순신 장군과 관련한 현수막을 철거하면서  경기장 내 욱일기 사용을 막아달라고 IOC의 약속을 받아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도쿄올림픽 조직위는 "욱일기 디자인이 일본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정치적인 주장을 담고 있지 않다"며 계속 사용할 수 있다는 주장을 했습니다.


    2020 도쿄올림픽을 닷새 앞둔 18일 도쿄 하루미 지역 올림픽선수촌 인근 도로에서 극우단체가 차량을 이용해 확성기 시위를 하고 있다.  도쿄=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2020 도쿄올림픽을 닷새 앞둔 18일 도쿄 하루미 지역 올림픽선수촌 인근 도로에서 극우단체가 차량을 이용해 확성기 시위를 하고 있다. 도쿄=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4. 거듭된 악재 속에도…文대통령 일본 가나

    도쿄올림픽을 계기로 문재인 대통령이 일본을 방문해 스가 총리와 정상회담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회담의 시간을 가지고 논란이 있었죠. 일본의 독도 도발 등이 터지면서 순탄치 않아보였는데요. 기름을 부은 발언이 있었습니다.  소마 히로히사 총괄 공사가 문 대통령의 한일관계 발전 노력을 성적인 발언에 빗대, 폄훼했습니다. 이 와중에 오늘 새벽 들어온 소식에 따르면 요미우리 신문은 한일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다고 보도했는데요. 언론을 통한 일본의 입장이 흘러나오는 행태가 반복되는 모습인데, 박수현 청와대국민소통수석은 오늘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일단 오늘 청와대 발표를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5. 코로나 때문에…무료배식 '폭염속 땡볕식사'

    김정록 기자김정록 기자
    코로나와 함께 폭염이 계속되면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쉼터 운영 환경이 열악해졌습니다. 시가 운영하던 무료 배식도 횟수가 줄고 제한된 공간으로 인해  일부 어르신들은 '땡볕 식사'를 했습니다. 그런데 이마저도 서두르지 않으면 불가능합니다. 탑골공원 정문 밖에서 줄서 배식을 기다리던 하남근(57)씨는 "도시락을 받으려면 새벽부터 줄 서서 번호표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사회복지원 관계자는 "더위가 심해지면서 어르신들이 길거리에서 식사하기 어려워지고 있다"고 걱정했습니다. 한편,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폭염이 기승을 부릴 전망입니다.


    #오늘부터 고3+교직원 접종…50-54세 예약시작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또 대면예배 강행
    #수도권 소상공인 58% 4단계에 휴폐업 고민  
    #류현진 7이닝 5-0 완봉투…3안타 무실점  
    #올림픽팀 본진 출국…金7개, 10위 이내 목표
     
     

    ■ 클로징 코멘트 by KDK ■

    - 오늘부터 고3 학생들이 화이자 백신을 맞게 됩니다. 십대 청소년을 대상으로 처음 이뤄지는 접종이죠. 드물지만 후유증으로 가슴 통증이나 두근거림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대부분 며칠 안에 완화되지만 증상이 이어진다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하는데요. 부모님과 선생님들께서는 조금 더 신경 써서 아이들을 관찰해주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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