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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노인 안전 생활안전대 가동 "사고 예방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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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노인 안전 생활안전대 가동 "사고 예방 최우선"

    지난 4월부터 146회 출동해 어르신 일상 안전 확보

    경남도청 제공경남도청 제공경상남도 소방본부는 노령 인구의 일상생활 속 안전을 지원하고자 '노인 안전 생활안전대'를 집중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소방 출동 통계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에 대한 구급 출동은 모두 2만 9261건으로, 이중 일상생활 안전사고는 47.5%(1만 3892건)에 이른다.

    이에 도 소방본부는 18개 소방서에 124개대 노인 안전 생활안전대를 운영하고 있다.

    대상은 만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기초연금 수급자,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있는 어르신 등이다. 노인돌보미 등이 어르신 가정을 찾아 생활 속 위험요소를 신고하면 생활안전대가 출동해 안전을 점검하는 방식이다.

    집 주변에 방치된 고목, 위험 구조물 등의 제거, 출입문·화장실 등의 잠금장치 개방, 가정 인근의 벌집 제거, 유해동물 포획 등의 활동을 한다.
     
    지난 4월부터 운영에 들어간 생활안전대는 지금까지 146차례 출동해 일상의 불편을 없애고 안전을 확보했다.

    김조일 경남소방본부장은 "초고령사회가 예상됨에 따라 어르신에게 실질적인 안전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사고 예방의 최우선"이라며 "일상 주변의 위험요소 제거 등 생활 중심의 안전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쳐 어르신 일상에 안심을 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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