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의회. 광양시의회 제공전남 광양시의회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처리를 위해 제301회 임시회를 개회했다고 23일 밝혔다.
광양시의회는 평년보다 3개월 늦어진 추경안을 신속히 처리하기 위해 지난 22일 제300회 임시회 폐회에 이어 이날 원 포인트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회기에 심사할 추가경정예산안 규모는 본예산 1조 129억 원보다 1175억 원이 증가한 1조 1304억 원이다.
추경안에는 시민 생활 안정을 위한 긴급재난생활비 378억 원, 취약계층 한시 생계지원 16억 원, 입원·격리자 생활비 지원 10억 원 등이 포함됐다.
예산안은 오는 26~27일 각 상임위원회 1차 심사와 28~29일 예결위 종합 심사를 거친 뒤 30일 제2차 본회의에서 확정할 예정이다.
광양시의회 진수화 의장은 "추가경정예산안이 늦어진 만큼 예산이 확정되면 집행기관에서는 긴급재난생활비 등의 신속한 예산 집행을 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