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괴 현장의 국과수 현장 감식. 연합뉴스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광주 건물 붕괴 사고의 원인에 대한 그동안의 분석 결과를 경찰에 통보했다.
경찰은 내부 검토를 거친 뒤 다음 주 중 중간수사 결과 브리핑을 통해 발표하기로 했다.
23일 광주경찰청 수사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국과수가 광주 건물 붕괴 사고의 원인 분석 결과를 경찰 측에 전달했다.
경찰은 국과수의 분석 결과를 즉시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경찰은 내부 검토를 거쳐 오는 27일 전후를 기해 중간수사 결과 브리핑을 열고, 국과수의 분석 결과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곁들일 계획이다.
경찰은 국과수의 분석 결과를 현재 입건해 수사중인 피의자들의 범죄사실 규명에 활용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국과수 원인 분석 결과에 대해서도 정밀 검토가 필요하다"며 "내부 논의를 거쳐 결과를 정리한 뒤 다음 주 중간 수사브리핑에서 공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