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박종민 기자울산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9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3천111명으로 늘었다.
23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기준 확진자 9명이 추가 발생해 지역 3103~3111번 환자로 분류됐다.
지역별로 남구 3명, 중구2명, 동구 2명, 북구 1명, 울주군 1명 이다.
신규 확진자 9명 가운데 3명은 부산 유흥업소 접객원 관련 확진자로,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지난 14일과 15일 부산지역 유흥업소 접객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베트남 국적인 이들은 역학조사 과정에서 울산의 유흥업소를 다녀간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울산지역 유흥업소 2곳에서 확진자가 추가로 나오는 등 유흥업소 접객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30명(울산 28명, 부산 2명)으로 늘었다.
6명 중 3명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으로, 2명은 가족 간 감염으로 확진자가 됐다. 나머지 1명은 전날 우즈베키스탄에서 입국한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는 확진자 거주지를 방역하는 한편, 추가 접촉자와 동선을 파악하는데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