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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만에 경선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 정우택 선출



청주

    15년 만에 경선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 정우택 선출

    황진환 기자황진환 기자
    15년 만의 경선으로 관심을 모았던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 선거에서 정우택 전 국회의원이 당선됐다.

    국민의힘 도당은 23일 정기 도당대회를 열고 대의원 597명 가운데 87%인 521명이 참여한 모바일 투표 결과 정우택 후보가 최다 득표를 차지해 도당위원장에 선출됐다고 밝혔다.

    이번 도당위원장에는 정 후보와 함께 현역인 이종배 국회의원, 박한석 수석 대변인이 도전장을 던지면서 15년 만에 합의추대 관행을 깨고 경선으로 치러져 큰 관심을 모았다.

    정 전 의원이 가장 많은 262표를 획득했고 이 의원이 227표, 박 대변인은 32표에 그쳤다.

    정 전 의원은 앞으로 도장위원장으로써 임기 1년 동안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를 진두지휘하며 차기 충북지사 선거에도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됐다.

    정 전 의원은 당선 소감문을 통해 "당원들의 뜨거운 지지와 열망이 무엇인지 알기에 엄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유명무실화된 청주 각 당협의 체제정비와 함께 모든 당협을 결속시켜 대선과 지선을 반드시 승리로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도당위원장 선임은 조만간 중앙당 최고위원회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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