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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길 전 성남시의장 경찰 출석…의혹 묻자 "소설쓰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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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윤길 전 성남시의장 경찰 출석…의혹 묻자 "소설쓰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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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요약

    최 전 의장, 김만배 40억원 등 '뇌물수수' 혐의 조사
    질문에 침묵하거나 의혹 부인

    최윤길 전 성남시의장이 26일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경기남부경찰청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최윤길 전 성남시의장이 26일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경기남부경찰청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성남도시개발공사를 설립하는 데 주요 역할을 한 최윤길 전 성남시의장이 26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최 전 의장은 이날 오후 1시 50분쯤 경기남부경찰청에 출석했다.

    로비 의혹에 대해 최 전 의장은 "조사받고 나와서 얘기하겠다"며 말을 아꼈다. 할 말이 없는지를 묻는 질문에도 "어떤 말을 하겠나. 조사 받기 전엔 안 하겠다. 수사관에게 말씀드릴 것"이라고 답했다.

    하지만 과거에 차량을 제공받은 적이 있지 않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왜 그러시나. 소설을 쓰신다 정말. 아니다"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그는 그동안 어디에 있었냐는 물음에는 "집에 있지 어디 있겠나"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최 전 의장은 대장동 개발의 시작점이 된 성남도시개발공사를 설립하는 데 주요 역할을 했다. 그는 자신이 시의장으로 있던 2013년 당시 성남도개공 설립 조례안을 성남시의회 본회의에 상정해 통과시켰다.

    최 전 의장은 그 대가로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 등으로부터 성과급 40억원을 받기로 했다는 뇌물수수 혐의를 받는다.

    이와 관련된 질문에 최 전 의장은 "다 아실 만한 기자분들이 왜 그러시나"라고 답했다.

    한편 성남 대장동 특혜 의혹을 수사를 진행중인 경기남부경찰청 전담수사팀은 최근 최 전 의장의 자택과 화천대유자산관리를 압수수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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