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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중앙로 사거리 38년만에 횡단보도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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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중앙로 사거리 38년만에 횡단보도 설치

    제주시 중앙 지하상가 출입구 10곳엔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 설치

    제주시 중앙로 사거리에 횡단보도가 설치됐다. 제주시 제공제주시 중앙로 사거리에 횡단보도가 설치됐다. 제주시 제공제주시 중앙로 사거리에 횡단보도가 놓이고 중앙 지하상가 출입구 10곳에는 승강기가 설치됐다.

    제주시는 46억 원을 들여 지난 3월 착공한 중앙로 사거리 횡단보도와 지하상가 승강기 설치가 1일 모두 완료돼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앙로 사거리에는 네 방향 모두에 횡단보도가 놓였고 중앙 지하상가 출입구에는 모두 10곳에 엘리베이터(4곳)와 에스컬레이터(6곳)가 설치됐다.

    횡단보도 설치는 지난 1983년 중앙로 지하상가를 운영하기 시작한 이후부터 논의됐지만 지역주민과 상인회 간 갈등으로 추진되지 못했다.

    제주시 중앙 지하상가 출입구 10곳에는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됐다. 제주시 제공제주시 중앙 지하상가 출입구 10곳에는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됐다. 제주시 제공하지만 2020년 12월 제주시와 제주중앙지하상점가진흥사업 협동조합, 제주칠성로상점가진흥사업 협동조합, 제주중앙로상점가상인회가 '제주시 중앙로사거리 횡단보도와 승강기 설치를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하면서 진전을 이뤘고 38년만에 결실을 맺었다.

    에스컬레이터는 동문로 2곳과 관덕로 4곳에 당초 단방향으로 6기만 설치할 계획이었지만 사업 추진과정에서 상인들의 의견 수렴을 거쳐 양방향 12기 설치로 변경됐다.

    또 지하상가 전체 출입구 16곳의 노후된 캐노피가 전면교체됐고, 방문고객 쉼터와 상가 미화원·경비원 등 관리 인력의 쉼터가 설치됐다.

    사업 완료를 기념해 오는 6일에는 중앙지하상점가진흥사업혐동조합, 칠성로상점가진흥사업협동조합, 중앙로상점가상인회 주관으로 중앙로사거리 횡단보도와 지하도상가 승강기 개통식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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