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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북구, 지속가능 성장 균형발전 공동 추진

울산

    울산시-북구, 지속가능 성장 균형발전 공동 추진

    '울산의 지속가능한 성장 및 균형발전 전략' 발표
    이동권 북구청장 "그린 공간 등 5대 뉴딜 선정 제시"
    폐선부지 활용 도심 녹지, 도시철도 트램 2호선 건설
    송철호 울산시장 "정원도시, 강동권역 등 5건 발표"
    효문~이화 간 폐선부지 도시 숲, 수소차 소재산업 육성

    송철호 울산시장과 이동권 북구청장은 7일 북구청 대회의실에서 '울산의 지속가능한 성장 및 균형발전 전략'을 발표했다. 북구청 제공송철호 울산시장과 이동권 북구청장은 7일 북구청 대회의실에서 '울산의 지속가능한 성장 및 균형발전 전략'을 발표했다. 북구청 제공울산시와 북구가 도시 인프라 확충과 정주여건 개선 등을 담은 지역 발전전략과 정책지원 방안을 제시하고 공동 추진한다.

    송철호 울산시장과 이동권 북구청장은 7일 북구청 대회의실에서 '울산의 지속가능한 성장 및 균형발전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지역 균형발전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시와 5개 구·군이 전략을 공유하고 정책실행을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1월 1일 울주군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으며 올 연말까지 나머지 구청에서도 송 시장이 동석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 북구청장은 2040 중장기 발전전략으로 그린·공간·산업·휴먼·행정 5대 뉴딜을 선정하고 주요과제를 제시했다.  

    그린뉴딜 사업은 친환경 녹색도시를 조성하는 것으로,  여기에 폐선부지를 활용한 도심 녹지축 만들기가 해당된다.

    이와 관련해 지방정원, 명촌천 명품길, 울산산림복지단지, 우가산근린공원과 강동해안공원 조성 등이 제시됐다.

    또 도시를 잇고 성장거점을 마련하는 공간뉴딜 사업은 강동관광단지 사업 공영개발 전환, 울산외곽순환고속도로와 농소~외동 간 도로 등이다.

    또 울산도시철도 트램 2호선 건설, 북울산역 역세권과 성혜마을 개발 등 개발제한구역 발전계획 마련도 포함됐다.

    산업뉴딜 사업은 주요 산업단지 중심으로 수소산업·미래자동차 혁신클러스터 구축, ICT 융합 지식산업센터 건립 등이다.

    휴먼뉴딜 사업으로 울산의료원을 중심으로 한 공공의료 클러스터 조성, 평생교육 시민대학 설립, 제2 시립박물관 건립 건의 등이다.

    마지막으로 행정뉴딜 사업은 온라인 행정 생태계 구축, 구민참여 플랫폼 개발, 스마트시티 조성 인프라 구축이다.

    이 북구청장은 "울산시의 9개 성장다리와 우리 구의 5대 뉴딜 연계를 통해 지역발전을 이끌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울산 북구 중장기 발전계획. 북구청 제공울산 북구 중장기 발전계획. 북구청 제공송철호 시장은 이날 울산시 차원의 △정원도시 조성과 지방정원 등록 △강동권역 해양관광 휴양도시 조성 △친환경 미래모빌리티산업 선도도시 구축 △북울산역 일원 광역 신성장거점 조성 △간선·순환도로 조기 준공과 교통망 개선 등 5건을 발표했다.
     
    우선, 정원도시 조성과 지방정원 등록은 폐선부지로 단절된 공간을 활용해 도심 속 녹지 축을 완성하는 북구 그린뉴딜의 핵심과제이다.
     
    오는 2023년까지 102억 원을 들여 효문~이화간 폐선부지 일대에 도시 숲을 조성하고, 원연암 일대가 지방정원으로 등록될 수 있도록 한다.

    강동권역 해양관광 휴양도시 조성은 강동권 개발을 촉진해 관광휴양 거점도시로 도약하고 지역경제발전을 견인하도록 한다.

    여기에는 강동관광단지 핵심시설로 내년 착공이 예정돼 있는 롯데 강동리조트, 뽀로로·타요 호텔 리조트가 해당된다.
     
    친환경 미래모빌리티산업 선도도시 구축은 북구가 자동차 산업도시이자 수소 중심의 친환경 경제사회 전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현대모비스가 입주한 이화산단을 수소차산업 핵심거점으로 지정하고 인근 산단과 연계해 수소자동차 관련 부품 소재산업을 집중 육성한다.

    북울산역 일원 등 신성장거점 조성은 창평 등 북울산역 일대를 기존 송정지구와 연계한 주거와 상업, 물류 기능을 갖출 수 있도록 개발하는 것이다.

    간선·순환도로 조기 준공과 교통망 개선에는 울산외곽순환도로와 농소~외동간 도로가 포함됐다.

    농소3동 통행량 분산과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농소~강동간 도로개설사업에 상안IC 설치가 중앙부처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한다.

    송 시장은 "북구는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로 역동적으로 성장해 가고 있는 만큼 도시 인프라 확충과 정주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울산광역시 지원 핵심 선도사업. 북구청 제공울산광역시 지원 핵심 선도사업. 북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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