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하루 확진자가 7천명이 넘는 등 심각해지는 코로나19 상황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은 "가용인력을 총동원해 방역 상황 안정화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8일 "매우 엄중해진 코로나19 상황과 관련하여 특별방역대책을 철저히 이행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청와대 박경미 대변인이 전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3차 접종을 포함한 적극적인 접종과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등 국민들의 협조를 거듭 당부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보행 중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에서 노인의 비율이 증가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실효성 있는 종합대책을 강구하라고 주문했다. 노인보호구역(실버존)에 무인단속장비의 설치 확대와 교통약자 안전시설의 확충 등을 그 예로 들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최근 온라인 배달플랫폼 수수료 인상과 관련해 "영세한 입점 업체에게 과도한 부담이 없는지, 인상의 혜택이 배달기사에게도 돌아가는지 배달수수료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라"고 지시를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