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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청, 저출생 문제 해소 위한 돌봄 체계 구축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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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북구청, 저출생 문제 해소 위한 돌봄 체계 구축 '호평'

    광주 북구청, 지역중심의 돌봄 아기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에 앞장
    초등돌봄 사각지대 해소 본격 추진지역 중심의 맞춤형 돌봄 체계 구축
    찾아가는 놀이돌봄 프로젝트 11개 기관 협업 놀이돌봄 공백 해소

    광주 북구 연제동 다함께돌봄센터. 광주 북구청 제공광주 북구 연제동 다함께돌봄센터. 광주 북구청 제공광주 북구청이 저출생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역 중심의 맞춤형 돌봄 체계를 구축하는 등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3일 북구청에 따르면 북구청은 초등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난달 23일 광주 북구 삼각동에 광주 북구 다함께돌봄센터 3호점인 다함께돌봄센터 예꿈을 개소했다.
     
    '다함께돌봄센터 예꿈'은 보건복지부와 광주시와 북구청이 설치, 지원하고 예수교대한성결교회유지재단이 수탁 운영하게 된다. '다함께돌봄센터 예꿈'은 북구청에서 세 번째로 개소한 센터다.
     
    다함께돌봄센터는 방과 후 초등학생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지자체에서 설치하는 사회복지 시설이다. 돌봄이 필요한 아동에게 초등학생의 학습지원, 일상 교육, 급식 및 간식 지원 등 단순 돌봄을 비롯해 교육∙놀이∙문화 프로그램 제공 등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한다.
     
    앞서 북구청은 지난 2019년과 2021년 맞춤형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보편적 아동복지 실현을 위해 연재동과 본촌동에 다함께돌봄센터를 개소했다. 현재 연재동 센터와 본촌동 센터는 정원(20명)이 가득찬 상태며 삼각동 센터의 경우 추가로 1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북구청은 저출생 대응 아이디어 공모전, 저출생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 아동친화도시 인증 추진 등 출산 및 가족 친화적인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펼치고 있다.

    찾아가는 놀이돌봄. 광주 북구청 제공찾아가는 놀이돌봄. 광주 북구청 제공이 가운데 북구청의 '찾아가는 놀이돌봄 프로젝트'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찾아가는 놀이돌봄 프로젝트는 아동과 주민이 직접 제안∙참여한 사업으로 전통놀이다문화연구소,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11개 유관기관과 협업으로 추진된다. 이번 사업은 아동 양육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아동 친화적인 놀이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북구청은 지난해 3월 민간 놀이 교육 전문기관과 협업으로 경력이 단절된 중장년을 놀이·돌봄 활동가로 양성해 다자녀·손자녀·한부모 가정이나 아동 시설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놀이·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북구청은 최근까지 22명의 활동가를 양성했으며 현재 16명이 활동하고 있다. 같은 기간 7천여 명의 아이들이 놀이·돌봄 서비스를 제공받았다.

    주요 내용으로는 △중장년 놀이·돌봄 활동가 양성 △찾아가는 놀이·돌봄 △온라인 콘텐츠 '랜선 놀이방' 제작 △돌봄 놀이터 운영 등이다. 또 여러 가지 놀이 콘텐츠가 담긴 동영상을 제작·보급해 아동과 부모의 가족관계 개선 및 원활한 놀이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제한된 상황에서 칠교놀이, 젬베놀이 등 모두 22차례 분량의 온라인 놀이 콘텐츠인 '야호! 놀자! 랜선놀이방'을 제작하고 장난감 무료배달서비스를 운영했다.  온라인 랜선놀이방은 광주북구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문인 북구청장은 "다함께돌봄센터 예꿈은 아이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을 제공해 줄 뿐 아니라 초등학생 부모들의 양육 부담도 덜어줄 것이다"며 "저출산 극복 인프라 조성 및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주민들과의 상생과 협력을 통한 지역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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