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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평택 순직 소방관에 "너무나 죄송한 마음"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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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철수, 평택 순직 소방관에 "너무나 죄송한 마음" 애도

    핵심요약

    "지난해 4월 이천 물류센터 공사장 화재 사건과 유사한 참사"
    "제도적 허점과 관리 문제점 고쳐야 화재도 죽음도 막을 수 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6일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6일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는 6일 평택 화재 현장에서 소방관 3명이 숨진 사고에 대해 "마지막까지 화마와 사투를 벌이셨을 세 분의 안타깝고 의로운 죽음에 삼가 조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이번 세 분의 순직에 너무나 죄송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밝혀지겠지만, 반복되는 참사의 구조적이고 근본적인 문제는 단단히 짚고 넘어가야만 한다"며 "제도적 허점과 관리의 문제점을 고쳐야 화재도, 소방관의 죽음도 막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지난해 4월 이천 물류센터 공사장 화재 사건과 거의 유사한 참사가 다시 일어났다는 점에서, 경기도의 안이함과 책임 문제를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며 "진정한 이 시대의 영웅들이 더 안전하게, 가족들 걱정 없이 일할 수 있는 환경을 국가가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안 후보는 "공상과 순직에 대해서는 충분한 예우와 실질적 보상이 이뤄지도록 국가가 책임져야 한다"며 "다시 한번 순직 소방관 세 분의 명복을 빌며, 큰 슬픔에 잠겨 있을 유가족과 동료 소방관 여러분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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