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이 난 고흥군 풍양면 들판. 고흥군 제공 9일 낮 12시 39분쯤 전남 고흥군 풍양면 들판에서 불이나 2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불은 3천㎡가량의 갈대밭과 들녘을 태우고 진화됐다.
산림청과 소방당국 등은 애초 산불이 난 것으로 보고 헬기 2대와 인력 40여명을 투입했으나 야산과 인접한 들판에서 불이 난 것을 확인됐다.
다행히 불이 난 지점이 민가와 멀리 떨어져 있어 인명 피해나 주민 대피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