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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故 이한열 열사 모친 배은심 여사 빈소 조문



광주

    문 대통령, 故 이한열 열사 모친 배은심 여사 빈소 조문

    문재인 대통령이 9일 별세한 고(故) 이한열 열사의 모친 배은심 여사의 빈소를 찾아 고인을 추모하고 유족들을 위로했다. 독자 제공문재인 대통령이 9일 별세한 고(故) 이한열 열사의 모친 배은심 여사의 빈소를 찾아 고인을 추모하고 유족들을 위로했다. 독자 제공문재인 대통령이 9일 별세한 고(故) 이한열 열사의 모친 배은심 여사의 빈소를 찾아 고인을 추모하고 유족들을 위로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이날 오후 4시 40분쯤 광주시 동구 조선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배 여사의 빈소를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찾았다.

    앞서 배은심 여사는 지난 3일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이후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지난 8일 퇴원했다가 다시 쓰러져 이날 새벽 5시 28분 광주 조선대병원에서 숨졌다.

    배 여사는 아들 이한열 열사가 지난 1987년 민주화운동 과정에서 최루탄에 맞아 숨진 것을 계기로 민주화 운동에 헌신해 왔다.

    배 여사는 민주화운동 과정에서 가족을 잃은 이들을 만나 전국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 활동을 시작하며 민주화운동에 헌신했다.

    1991년 대학생 분신 정국을 비롯해 2009년 용산참사, 2014년 세월호 참사, 2016년 촛불집회 등 민주화의 외침이 있어야 하는 현장이면 어디든 찾아가 함께 했다.

    1998년에는 민주화법 및 의문사 진상규명법 제정을 촉구하며 1년 넘는 투쟁의 현장을 지켰다.

    2007년부터 2013년까지는 유가협 회장을 맡으면서 가족들을 이끌었다.

    이처럼 배 여사는 평생을 민주화운동에 헌신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20년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기도 했다.

    80대의 나이에도 최근까지 민주유공자법 제정 촉구 운동에 앞장서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된 그녀이기에 이날 별세 소식이 전해지자 광주는 물론 전국에서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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