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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질하던 해녀' 숨지는 등 경북동해안 사건사고 잇따라



포항

    '물질하던 해녀' 숨지는 등 경북동해안 사건사고 잇따라

    울진서는 후진하던 버스에 50대 버스기사 치어 숨져
    포항서는 물질하던 해녀 숨진채 발견·양덕 아파트는 화재

    화재가 발생한 포항시 북구 양덕동의 한 아파트. 경북소방본부 제공화재가 발생한 포항시 북구 양덕동의 한 아파트. 경북소방본부 제공
    주말 동안 경북 동해안에서는 각종 사건사고가 잇따랐다.
       
    9일 오전 7시 45분쯤 경북 울진군 울진읍 울진시외버스터미널에서 50대 기사 A씨가 버스를 주차하기 위해 후진하던 중 다른 버스 기사 B씨를 치었다. 
       
    이 사고로 B씨는 머리를 크게 다쳐 현장에서 숨졌다. 
       
    경찰은 버스를 후진하던 A씨가 자신의 버스 옆 부분을 살피고 있던 B씨를 발견하지 못하고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지난 8일 낮 12시 33분쯤에는 포항시 북구 여남동 여남항 인근 해상에서 80대 해녀 A씨가 의식을 잃고 물에 떠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는 A씨와 함께 바다에서 작업을 하던 동료 해녀 B씨가 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료 해녀들과 구급대원들이 A씨를 육지로 끌어냈지만 A씨는 끝내 숨졌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8일 오후 5시 25분쯤에는 포항시 북구 양덕동의 한 아파트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불은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20여분 만에 꺼졌다. 
       
    화재가 발생한 집에는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아파트 주민 100여 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펑' 소리와 함께 불이 났다는 주민들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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