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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창업 기업에 불 밝혔다…중소벤처기업 성장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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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 창업 기업에 불 밝혔다…중소벤처기업 성장 지원

    핵심요약

    경남형 엑셀러레이팅 지원으로 26억 투자 유치 성과
    기술창업 크라우드펀딩 20일 짧은 기간 2억 3800만 원 펀딩 성공

    스마트이미지 제공스마트이미지 제공경상남도가 지역 창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들이 도내 중소 벤처기업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11일 도에 따르면, 도는 지역 창업 기업의 맞춤형 성장을 위한 '경남형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과 초기 창업 기업의 원활한 민간 투자금 확보와 시장성 검증을 위한 '기술창업 크라우드펀딩'을 추진하고 있다.

    액셀러레이팅 지원 사업은 지난해 3월 유망 창업기업 10곳을 대상으로 추진해 26억 원의 투자 유치를 끌어냈다. 기업 맞춤형 전문 멘토링, 창업 기본교육, 투자유치 지원, 정부 지원사업 연계, 대·중견기업과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지원으로 창업 성공과 성장을 지원했다.
     
    이 중 신선한 농축산물을 산지 직배송하는 플랫폼 기업인 '미스터아빠'는 22억 원의 투자를 받아 수산물, 밀키트 등으로 분야를 확대하고,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는 등 1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폐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호흡 재활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쉐어앤서비스'는 4억 원의 투자 유치와 정부의 기술창업 지원사업인 팁스에 선정되는 등 참여 기업들이 21건의 정부 지원 사업 등에 선정됐다.

    2018년부터 추진 중인 기술창업 크라우드펀딩 지원 사업은 지역 창업 기업들에 생소한 대중투자(크라우드펀딩)를 알려 매년 펀딩 성공 금액이 증가하고 있다. 대중투자는 펀딩 플랫폼을 이용해 대중 소액 투자자들의 투자 유치로 자기 자본을 확충하는 방식이다. 초기 창업 기업이나 벤처 기업에서 효과적인 시장 진입과 자본 조달을 위해 활용하고 있다.
     
    지난해 모집한 기업 10곳은 13차례 펀딩으로 2억 3800만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특히 사물인터넷 기반의 눈 근육 운동 기기를 개발한 '에덴룩스'는 20일가량의 짧은 기간에 1억 원 이상의 펀딩에 성공했다.
     
    도는 올해 이 두 사업뿐만 아니라 '투자유치 역량강화', '투자 연계형 사업화 자금 지원'등 지역의 창업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창업 지원 사업을 계속해 추진할 계획이다.

    경남도 김희용 일자리경제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산업이 비대면으로 전환되고 있어 이를 잘 활용한다면 지역에서의 창업도 충분히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창업 초기에 전문가의 교육과 자금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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