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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검사 아내 폭행 혐의로 경찰 수사…공수처 "상당 부분 일방 주장"



법조

    공수처 검사 아내 폭행 혐의로 경찰 수사…공수처 "상당 부분 일방 주장"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연합뉴스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연합뉴스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검사가 아내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수사를 받고 있는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공수처는 가정사이고 상당 부분 일방의 주장으로 보인다며 선을 그었다.
     
    채널A는 11일 공수처의 김모 검사가 지난해 폭행상해 혐의로 경찰에 고소돼 수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김 검사는 공수처 검사로 임명되기 전인 지난 2019년 해외에서 여러 차례 아내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검사의 아내는 같은 해 11월에는 임신 중인 상태에서 폭행과 폭언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채널A는 필리핀에서 술에 취한 채 아내를 폭행한 혐의로 현지 경찰서 유치장에 갇힌 김 검사의 동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공수처는 "이 사건은 검사가 부인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자 부인이 형사고소로 맞선 사건"이라며 "고소 내용이 공수처 검사 임용 전의 일로 상당 부분 일방 주장으로 보이며 해당 검사는 반박할 근거와 자료를 경찰에 제출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해당 검사의 징계 여부에 대해서도 "경찰 판단과 결정 이후 검토할 수밖에 없는 점을 이해해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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